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든 11월이에요!
지난주에는 친정엄마 생신이셔서 친정집 강릉에 다녀왔어요!
설악산도 좋지만
단풍이 예쁘게 물든 대관령 옛길을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겸 가봤답니다.
가는 길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이 진짜 예쁘더라고요!
집에 돌아가기 전에 커피 한 잔 하고 갈까 싶어
친언니가 검색을 하여 '강릉 과객'이라는 커피숍에 가게 됐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 온 가족 모두 한 명도 빠짐없이 대만족하고 왔던 커피숍입니다.
다들 '다음에 또 오자!'라는 말을 할 정도로 좋았어요!
여유롭고 한적하여 더 좋아
유명해지면 어쩌나 고민은 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산속에 위치하여 가는길은 꼬불꼬불 안쪽으로 많이 들어와야 하지만
카페가 공기 좋은 산 속에 있어 경치도 좋고 나무들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한옥 느낌 나도록 만든 건물이 아니라 진짜 한옥에서 운영하는 카페예요
예전에 갔었던 다른 지역의 한옥카페도 좋았는데
잔디가 아니라 흙이어서 비 오는 날 신발이 더러워져서 불편했고
화장실이 야외에 있어 불편했었는데
여긴 진짜 잔디가 깔려있고 돌 길로 되어 있고요
화장실도 실내에 깔끔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7개월 아기 그리고 9개월 아기와 함께 갔어요!
과객에 왔으니 기념컷 촬영 해야죵!
한옥 지붕과 맑은 파란 하늘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너무 이쁜 포토 장소인 듯해요!
신난 우리 아들 ^^
위드 코로나 이후라서 저희 대가족 12명이 다 함께 들어갈 수 있었어요 ㅎㅎ
한옥카페답게 대부분 좌식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이날 날씨가 살짝 쌀쌀한 느낌이 있었는데 방바닥이 뜨끈뜨끈했어요 ㅎㅎ
좌식이라 아기의자는 따로 필요 없었어요!
외할머니 무릎에 앉아 노는 아들 :)
울지도 않고 여기저기 두리번 구경하며 떡 뻥도 야무지게 먹었어요 ㅎㅎ
조카 하준이는 외할아버지 담당 ㅎㅎㅎㅎ
친정에 오니 아기를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봐주시니 좀 편하더라고요?ㅎㅎ
오랜만에 여유 있게 편하게 경치를 보며 커피를 마셨네요 ㅎㅎ
저희 가족은 사랑방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방 안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에요!
초록 초록한 풀과 나무 그리고 파란 하늘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고요!
한옥카페라 전통차 종류도 많고
전통차 베이스로 한 커피들도 있었지만
저는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커피맛은 솔직히 그냥 SOSO!!
분위기와 경치 때문에 맛이 없었어도 또 올 것 같아요!
아빠가 주문하신 인절미라떼는 맛있었어요!
정말 마음 같아선 2시간 3시간 있고 싶지만
강릉 과객 이용사항에 1시간으로 되어 있어 나왔답니다!
어차피 아기들 때문에 오래 있고 싶어도 오래 못 있긴 해요 ㅠ_ㅜ
아기들이랑 카페에 가면 대부분 기저귀 교환대가 없어서
불편한데 좌식으로 되어 있어 방바닥에 눕혀서 해결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ㅎㅎㅎㅎ 이제 뭐든 아기 기준으로 식당이나 카페를 찾게 됨
집에 가기 전 아쉬워서 아빠 엄마 한 번 더 기념컷!
사랑하는 엄마 아빠 ㅎㅎ
우리 엄마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이쁘네 ㅎㅎㅎㅎ
그럼 이만 총총!
내 돈 내산 강릉 과객 카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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