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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육아가 부담되고 힘들다면 이 글을 보세요!

by 생색이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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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해보니 
육아라는 것이 참 쉽지만은 안더라구요. 

더군다나 30대 중반에 출산과 육아를 하다보니 
몸이 마음처럼 말을 듣지 않아 
힘듦이 2~3배 되는 것 같아요. 


이쯤되면 어른들이 한 마디씩 하죠 
'옛날엔 애를 5~6명씩도 다 키웠어'라고 

예전에는 대식구다 보니 
형제와 자매끼리 서로 같이 놀면서 크기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이모 등등 
많은 식구가 한 집에 살다보니 육아를 
도와 줄 사람도 많았죠. 

또한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가족처럼 지내다보니 
바쁠텐 옆집에서 애기를 봐주기도 했구요.

현대사회는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만큼 

이웃과 소통을 전혀 하지 않고 지내다보니 
육아는 온전히 아빠엄마 몫이 되버렸습니다. 

저도 어릴 땐 
아빠엄마가 바쁘시면 옆집 아이들 집에서 

놀기도 하고 
동네 다니면 인사를 하루에 10번은 넘게 

해야 할 정도로 말그대로 정말 이웃사촌이었죠. 


 

육아 
뭔가 대단하고 특별한 일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일상속에서 함께 어울려
자연스럽게 크는 것입니다. 

부모가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고 
가족이 함께하며 

이웃이 때론 어울리고 대화하는 그 일상이요! 

 

이웃과 항상 시비가 붙고 
인사도 전혀 하지 않으며 
어디서나 불친절한 부모가 
아무리 자식에게 좋은 교육을 가르쳐도 
아마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 것예요. 

 

아이에게 책한권, 영어단어를 가르치기 보단

부모가 기본 예의범절, 이웃과 어울리는 모습 

등등을 솔선수범하여 보여주면 그게 바로 

참교육이 되는 것 입니다. 


부모가 처음이고 전문가가 아니기에 
우리는 모두 실수할 수 있고 
항상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 줄 수 없습니다. 

그냥 부모의 자리에서 최선만 다해주면 되는 것이죠

특히 맞벌이 하는 부모들 

그중에서도 일하는 엄마들은 

항상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이런 미안한 감정은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엄마는 스트레스이고 

아이도 죄책감이 들게 됩니다. 

 


최선을 다하고 

아이와 노는 시간에는 

집중해서 즐겁게 놀아주면 되는 것이지요.

 


아이를 위해 꼭 여행을 항상 가야하고 

매 주말 뭔가 항상 특별한 것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이런 강박관념을 갖는 부모들이 많더라구요. 

 


아이에게 너무 자주 즐거운 것을 해주려고 하지 않고 
그냥 일상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끔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그걸 매 주발 해줄 필요는 없다는 거죠.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간혹 스마트폰을 쥐어 주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이 것은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아이들은 한번 영상이나 게임에 맛 들리면 

일상의 생활이 따분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팝콘브레인'이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보는 유X브의 영상은 

어른들이 봐도 색채가 다양하고 소리도 현란하며

영상의 전환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아이들은 이에 열광하고 집중한다는 표현보다는 

지배당한다 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중독됩니다. 

당장 몇 분, 몇시간은 즐겁게 보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아이와 부모가 고통스러워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부모가 힘들지 않고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육아
아이들도 일상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육아가 

가장 좋은 것이지요! 

 

이건 뭔가 특별함 속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자연속에서, 놀이터에서 

맘껏 뛰어 놀 때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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