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애착육아! 그 영향과 효과는?

by 생색이 2021. 10. 6.
반응형

 

얼마나 내 아이를 양육하는가는 
아이의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두뇌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연구결과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의 뇌로 
그렇지 않은 아이의 뇌는 크기부터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사랑을 충분히 받고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뇌의 해마가 훨씬 더 큰데, 이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고 기억력과 인지능력 
즉 두뇌가 잘 발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영유아기때 엄마의 보살핌을 잘 받고 자란 아이는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2~3세때 감정의 뇌는 일생 중 가장 빠르게 발달 하는데 
그 시기에 부모의 사랑을 잘 받지 못한다면 감정의 뇌가 쪼그라들면서 
감정의 충족을 못 느끼는 아이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이가 만 3세까지 
부모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으로까지 성장하는 두뇌와 호르몬을 결정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가 부모와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평생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3세 미만의 아가들의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해본 결과 
27~28%정도가 정서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원인은 너무 어린 나이에 장시간 부모와 떨어지면서 긴장을 하게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부모와 안정애착이 아닌 불안정애착이 형성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불안정애착은 부모와 시간을 많이 못보낼 때 뿐만 아니라 
아이가 요구의 신호를 보냈을 때 어른의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기의 신호가 필요없다고 느끼게 되고
그런 아이들이 커서 무서운 상황 등에 처했을 때 감정을 제대로 표현을 못하게 됩니다.

 

아가는 언어표현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가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는 민감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와 부모의 관계는 친밀해지고 신뢰가 생기고 
이 것이 세상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 3세까지는 아이의 신호에 잘 반응해어야 하며 
이런 양육자의 사랑과 관심은 아이의 두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유아의 만 3세까지의 기억이 
아이가 평생 살아가면서 인간관계, 기본적인 감성 등등이 다 형성됩니다. 

 


35년의 추적연구결과 영유아기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자제력이 낮았으며
자제력 또한 평생 영향을 미칩니다.
자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나쁜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으며 
그러다 보니 건강이 좋지 않고, 가난하고, 범죄자가 될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부모와의 애착은 아이의 평생에 영향을 미치며 
두뇌발달에도 직접적인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만 3세이전의 아이와의 
애착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많고 
유모차 대신 엄마의 체온을 느낄 수 있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포대기를 선택하고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버릇이 나빠지더라도 애착형성을 위해 많이 안아준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엄마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것만이 답은 아닙니다.
맞벌이로 하루종일은 아니지만 퇴근 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땐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을 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


소수의 기업에서는 현재 36개월까지 아기를 돌 볼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이제는 우리나라도 소수가 아니라 다수의 기업들이 이런 제도를 시행하여 
맞벌이 부부들이 회사를 그만두고, 많은 여성들이 커리어가 단절되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하루종일 엄마와 아기가 같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엄마라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엄마가 우울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겠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엄마 스스로 본인의 정신건강을 잘 다스리고 관리해야 
육아도 더 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기분이 좋지 않은날에는 아기에게 좀 덜 웃게되고 
소극적인 육아를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무표정을 지으면 아이도 행복감을 덜 느낄 것 같아요. 

저는 아이에게 경제적인 금수저 보단 
정신적 금수저로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만약 육아를 위해 퇴사를 해서 커리어가 단절이 된다면 당연히 나중엔 가끔 후회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이의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이 시기에 해줘야 할 것들을 놓치게 되면 
더 큰 후회할 것 같아요.

육아의 해답은 없죠.
수많은 연구결과가 있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처해진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대처하고 행동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갖게 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