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주물럭을 집에서 처음 만들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굉장히 쉽고 간단해요!
이 레시피가 너무 괜찮아서 자주 해먹으려고 기록용으로 포스팅합니다! 남편도 '이거 자기가 양념 한거야?'라고 물어볼 정도로 맛있으니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준비해주세요!
*2인분
*계량: 밥숟가락
오리 슬라이스 400g
파 1대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매운 거 싫어하시면 패스)
버섯류(느타리, 팽이, 새송이) or 당근 or 부추 등 원하시는 걸로 넣어주세요!
(저는 새송이 버섯이 집에 있어서 넣었는데 부추랑도 참 잘 어울려요!)
<양념장> 적은 순서대로 넣으세요. 고추장 먼저 넣으면 숟가락 이중으로 쓰게 되니깐 가루부터 넣을게요!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후추 톡톡
진간장 2숟가락
맛술 또는 미림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오리고기는 한 번 세척한 후 사용
저는 마켓 컬리에서 냉동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냉장이면 더 맛있겠죠? 냉동이어도 해동만 잘하면 잡내 안 나더라고요. 해동할 땐 하루 전날 냉장고 또는 상온에서 자연스럽게 해동해주세요. 억지로 전자레인지 또는 열을 가해 해동하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그냥 사용하셔도 되지만 혹시 몰라 저는 한 번 세척해줬어요. 기름이 살짝 있어 제거하려다 오리기름은 다른 고기들에 비해 크게 나쁘지 않다 하여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2. 고기는 미리 양념에 재어두기!
요리할 때 바로 하는 것보다 하루 전날 또는 요리하기 3~4시간 전에 재어두면 고기에 양념이 더 골고루 잘 배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저는 4시간전에 재어두었답니다. 설거지 이중으로 하기 싫으신 분들은 오리를 볶을 웍에 바로 재어 두시면 편합니다.
고춧가루 2, 설탕 2, 후추 톡톡, 맛술 1, 진간장 2, 다진 마늘 1, 고추장 2 이렇게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골고루 다 섞였다면 다독다독 한 다음 웍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잘 보관해주세요.
※ 주의사항
냉장고에도 각종 세균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주셔야 해요! 생고기라 세균이 다른 곳으로 번식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실내 보일러를 켜놓아 높은 온도로 식중독 등에 노출될 수 있으니 꼭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세요!
3. 고기를 살짝 볶다가 딱딱한 야채부터 넣을게요!
넣는 야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양파, 파와 함께 당근 등 딱딱한 야채부터 넣어주세요!
버섯, 부추 등 딱딱하지 않고 금방 익는 채소는 조금 더 고기를 볶다가 넣을게요! 버섯을 일찍 넣으면 물이 많이 생기니깐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 갈 때 넣어주세요!
다 익으면 요리가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저는 손이 너무 느려서 요리를 잘 안 하는데 이건 정말 빠르게 하면서도 맛있게 되어서 자주 해 먹으려고요!
먹느라 정신 팔려 또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하여 먹다가 사진 찍어요!!! 그래도 너무 먹음직스럽죠??
이렇게 만들기 쉬우니 밀 키트에 너무 많이 의존하지 않으려고요! ^^ 쉽고 맛있게 오리주물럭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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