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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쉽지만 맛있게 오리주물럭 만드는 방법

by 생색이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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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물럭을 집에서 처음 만들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굉장히 쉽고 간단해요!

 

이 레시피가 너무 괜찮아서 자주 해먹으려고 기록용으로 포스팅합니다! 남편도 '이거 자기가 양념 한거야?'라고 물어볼 정도로 맛있으니 한 번 따라 해 보세요!

 


준비해주세요!

*2인분

*계량: 밥숟가락

 

오리 슬라이스 400g

파 1대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매운 거 싫어하시면 패스)

버섯류(느타리, 팽이, 새송이) or 당근 or 부추 등 원하시는 걸로 넣어주세요!

(저는 새송이 버섯이 집에 있어서 넣었는데 부추랑도 참 잘 어울려요!)

 

 

<양념장> 적은 순서대로 넣으세요. 고추장 먼저 넣으면 숟가락 이중으로 쓰게 되니깐 가루부터 넣을게요!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후추 톡톡

 

진간장 2숟가락

맛술 또는 미림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오리고기는 한 번 세척한 후 사용

 

저는 마켓 컬리에서 냉동제품으로 구매했어요. 냉장이면 더 맛있겠죠? 냉동이어도 해동만 잘하면 잡내 안 나더라고요. 해동할 땐 하루 전날 냉장고 또는 상온에서 자연스럽게 해동해주세요. 억지로 전자레인지 또는 열을 가해 해동하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그냥 사용하셔도 되지만 혹시 몰라 저는 한 번 세척해줬어요. 기름이 살짝 있어 제거하려다 오리기름은 다른 고기들에 비해 크게 나쁘지 않다 하여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2. 고기는 미리 양념에 재어두기!

 

요리할 때 바로 하는 것보다 하루 전날 또는 요리하기 3~4시간 전에 재어두면 고기에 양념이 더 골고루 잘 배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저는 4시간전에 재어두었답니다. 설거지 이중으로 하기 싫으신 분들은 오리를 볶을 웍에 바로 재어 두시면 편합니다. 

 

오리주물럭 맛있는 레시피

 

고춧가루 2, 설탕 2, 후추 톡톡, 맛술 1, 진간장 2, 다진 마늘 1, 고추장 2 이렇게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골고루 다 섞였다면 다독다독 한 다음 웍의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잘 보관해주세요. 

 

※ 주의사항

냉장고에도 각종 세균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주셔야 해요! 생고기라 세균이 다른 곳으로 번식을 할 수도 있으니깐요. 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실내 보일러를 켜놓아 높은 온도로 식중독 등에 노출될 수 있으니 꼭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주세요!

 

 

3. 고기를 살짝 볶다가 딱딱한 야채부터 넣을게요!

넣는 야채에 따라 다르겠지만 양파, 파와 함께 당근 등 딱딱한 야채부터 넣어주세요! 

 

버섯, 부추 등 딱딱하지 않고 금방 익는 채소는 조금 더 고기를 볶다가 넣을게요! 버섯을 일찍 넣으면 물이 많이 생기니깐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 갈 때 넣어주세요! 

 

다 익으면 요리가 끝입니다! 너무 간단하죠?? 저는 손이 너무 느려서 요리를 잘 안 하는데 이건 정말 빠르게 하면서도 맛있게 되어서 자주 해 먹으려고요! 

 

먹느라 정신 팔려 또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하여 먹다가 사진 찍어요!!! 그래도 너무 먹음직스럽죠?? 

오리주물럭 내가 만들었지만 진짜 맛있네!

이렇게 만들기 쉬우니 밀 키트에 너무 많이 의존하지 않으려고요! ^^ 쉽고 맛있게 오리주물럭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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