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홈 다지기 2년 사용해본 진짜후기 (EV-EC6000)
요리를 잘하고 싶지만 손이 워낙 느려요. 집에서 홈쇼핑 보는데 에버홈 글라스텐 다지기가 방송에 나오더라고요. 여러 가지 요리를 단 시간에 뚝딱뚝딱 편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오~ 저거 하나 집에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광고 아닌 내돈내산이고요 2년 동안 사용해본 상세 후기를 남겨볼게요. 제가 쓰고 있는 모델은 EV-EC6000으로 시즌1 제품이고 현재 홈쇼핑에서 방송하고 있는 상품은 시즌2 EV-EC9000제품이에요.
에버홈 다지기 후기 및 활용방법 뿐만 아니라
시즌1과 시즌2 뭐가 다른지? 어떤 제품을 사면 좋을지?
사용 시 주의사항
다지기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포스팅해볼게요!
다지기 구성
저는 홈쇼핑에서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의 구성입니다.
유리용기 1세트, 스테인리스 용기 1세트, 고무 받침 2개(사진엔 1개만 찍혔네요), 본체
이렇게 받았어요.
꼭 2가지 구성을 사야 하나? 1개만 있는 저렴한 다지기 살까?
구매하시기 전 이런 생각 대부분 하실 것 같아요. 저도 구매 전에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채소, 야채 등 일반 다짐용과 생고기 등 다짐용을 따로 구분해서 쓰는 게 위생적이겠더라고요.
요즘은 토마토 생선용, 야채 과일용, 고기용 따로 쓰는 것처럼요. 같은 도마에 쓰면 미생물이 번식하면서 장염이나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다지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아무리 세척을 한 다곤 하지만 따로 나눠 쓰면 좋겠죠?
특히나 저는 이 제품을 임신&출산 전에 구매했는데 요즘 아기 이유식 만드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따로 쓰니깐 너무 안심되고 좋더라고요. 50~60대 이상이신 분들도 집에서 요리 많이 하신다면 나눠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손주 손녀들 간식을 만들어줄 수도 있잖아요?
2년 동안 사용해보니 1개보다는 2개가 훨씬 편하고 위생적이고 안심되고 좋습니다. 2개 구성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유리용기는 야채 과일용, 스텐은 고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음식도 잘 갈릴까?
처음 돌려보고 너무 잘 갈려서 깜짝 놀랐어요. 처음엔 주로 마늘 다지기용으로 사용했어요. 원래 다진 마늘을 사서 썼었는데 다진 마늘에 들어가는 마늘들이 상태 안 좋은 마늘을 주로 사용한다는 소문을 듣고 난 다음부터는 좋은 마늘은 사서 직접 다져서 쓰고 있어요.
마늘 다지는 용도로만 써도 속된 말로 뽕(?) 빼겠더라고요. 다진 마늘 사려면 양도 적은데 가격 꽤 하잖아요. 그렇다고 마늘 다지는 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이렇게 다져서 비닐에 얇게 펴서 얼리면 몇 달 동안 두고두고 쓸 수 있어 편해요. 요리할 때 맛 차이도 크게 없는 것 같고요.
요리를 잘하고 즐겨하는 사람도 자주 하다 보니 필요하고 요리를 저처럼 잘 못하고 가끔 하는 사람들은 손이 느리다 보니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볶음밥, 오므라이스 등등을 좋아하는데 야채다지는 게 귀찮고 힘들어서 잘 안해먹었거든요. 특히 당근 써는거 진짜 손 아프고 힘들잖아요? 야채는 써는건 안힘든데 다지는게 힘든 것 같아요.
볶음밥 해 먹을 때 넣을 야채들을 토막 내어 다지기 통에 모두 넣고 20초? 정도만 돌리면 야채가 다 잘게 다져지니 진짜 편하고 좋더라고요. 왜 진작 안 샀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아기 이유식과 간식 만드는 용으로 쓰고 있는데 참 요긴하게 써요. 출산하고 육아하다 보니 손목 건초염 때문에 칼질하는 것도 아프고 힘든데 다지기 있으니 편하게 만들어요. 얼마 전 고구마 닭고기 스틱을 만들었봤어요!
닭안심을 삶아서 15초? 20초 정도 돌렸는데 이렇게나 잘게 분쇄가 되더라고요. 아직 9개월이라 이 정도로 잘게 다져줘야 하거든요. 저걸 도마 위에 놓고 칼로 다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벌써부터 골치 아파지네요.
갈아서 재료들을 섞어만 주면 되니 요리도 간식도 뚝딱뚝딱 만들어집니다!
손목, 손가락 아픈 분들 무조건 추천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손목 건초염 때문에 칼질하는 게 힘들어요. 엄지손가락에 많은 힘을 주기가 힘들더라고요. 요즘은 남자들이 많이 요리하긴 하지만 대체로 부부 중에서 여자분들이 아직까지는 요리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출산과 육아를 하다 보면 손목이 진짜 약해지고 아파지더라고요. ㅠ_ ㅜ
저희 엄마도 4번의 출산과 육아 그리고 일을 하시면서 손목과 손이 많이 망가져서 이제는 손 마디마디가 아프시다고 하세요. 엄마들은 이제는 칼질이 쉽고 빠르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손을 아껴 써야 더 나이 들어서 고생을 안 하겠죠?
여성분들에게는 정말 필수템인 것 같아요. 구매해서 써보시고 괜찮으면 부모님께 선물해보셔도 참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요리하는 시간까지 아낄 수 있으니 안 살 이유가 없죠.
간편하게 버튼만 살짝 몇 초만 누르면 되니깐 재료 손질하기 정말 쉬운 것 같아요!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
홈쇼핑 제품을 자주 구매하시거나 이 에버홈다지기도 홈쇼핑에서 구매 하고자 하신다면 먼저 아래 포스팅을 꼭 읽어주세요! 홈쇼핑 제품 구매할 때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쇼핑하실 때 알뜰하게 구매하실 수 있는 방법이니 큰 도움 되실거예요!
https://6techcouple.com/30?category=976560
홈쇼핑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요즘은 홈쇼핑에서도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퀄리티 높은 질 좋은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원래 저렴하고 품질이 낮은 제품을 당연히 싸게 파는거였지만 이제는
6techcouple.com
위의 포스팅에서도 나와있지만 이 제품 역시 방송중 구매하면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에 플러스 카드할인과 쿠폰까지 해서 온라인에서 구매할 때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남들보다 비싸게 사지 마시고 지혜로운 쇼핑하세요!
주의사항 및 아쉬웠던 점
1. 칼날 조심
성능이 좋은 만큼 칼날이 굉장히 날카롭답니다. 특히 세척할 때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한 번 피난적도 있고 고무장갑이 찢어진 적도 있어요. 이제는 노하우가 생겨서 괜찮지만요. 칼날을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를 칼날당 4개씩 주는데 하나하나 끼우기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ㅠ_ㅜ
2. 적은 양의 잎채소 등은 잘 안 갈려
시금치가 들어간 아기 간식을 만들려고 삶은 시금치 소량을 갈았는데 워낙 작은 양이다 보니
3. 칼날 안쪽 세척
칼날을 분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안쪽까지 씻기가 힘들더라고요. 얇은 세척솔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설거지를 했는데 다음날 보니 칼날 안쪽에 있던 야채즙이 나와있더라고요 ㅠ_ㅜ흑
좀 더 신경 써서 닦아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한 번 씻고 혹시 몰라서 식초 섞은 물에 한번 더 불리고 난 뒤 한번 더 씻어주고 있어요!
아쉬운 점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점들이 더 많은 에버홈 다지기 구매 추천드려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