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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발 올버즈 매장에 다녀왔어요!

생색이 2021. 11. 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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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는 탄소배출을 줄인 친환경 운동화입니다. 기업 총수들이 좋은 이미지 형성을 위해 그리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이 신더라고요.

 

기업의 CEO들뿐만 아니라 연예인 등 친환경신발로 이미 유명해요! 저는 사실 올버즈라는 브랜드를 잘 몰랐는데 남편이 요즘 핫하다면서 매장에 가보자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1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후기를 보니 너무너무 편하다고 극찬을 하길래 궁금해서 주말에 아기 지한이와 함께 신사역 가로수길에 있는 올버즈 매장에 갔어요.

 

당연히 가로수길이니깐 매장 앞에 주차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주차를 하고 가셔야 해요! 조금 멀지만 저희는 신구초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어요! 

 

약 10분~15분 정도 걸으니 나오더라고요!

신발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요가복, 운동복, 레깅스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옷의 소재도 굉장히 좋아 보였어요! 앗 어머나 기저귀 가방을 놓고 찍었네요. ^^;;

크게 로고가 옷에 쓰여있지 않고 로고가 있더라도 잘 안 보이는 쪽에 있어서 진짜 기능성 하나로 구매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아직 브랜드 로고 많이 보고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운동 즐겨하시는 분들은 옷도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이날 옷보다는 운동화가 궁금해서 갔었기에 가격은 안 보고 디자인이나 소재만 구경했어요! 나중에 필라테스 시작하면 레깅스도 한 번 사볼까 해요. 

 

 


신발도 옷처럼 로고나 이름이 신발에 새겨져 있지는 않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 무난한 디자인이 대부분입니다!

 

신발은 평소에 '데일리로 신을 수 있는 운동화', '여성 플랫슈즈', '슬립온', '러닝화' 이렇게 4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어요! 

 

 

1.  데일리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운동화

이게 가장 무난하게 괜찮은 것 같아요! 남편도 회사 갈 때 편하게 깔끔하게 신고 싶어 하나 사고 싶어 하더라고요.

가격은 10만 원 초중반 대예요! 

 

 

남편이 고른 신발입니다. 남편이 먼저 신어보더니 '와 미쳤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정도로 굉장히 편하다며 저도 신어보라고 재촉하더라고요. 사실 디자인은 저희 부부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저도 요즘 출산 이후에 구두는 거의 안 신고 편한 운동화류만 신어서 하나 사고 싶긴 했어요. 

 

 저는 정용진 부회장이 신는 화이트 색상의 울 소재 신발을 골랐어요! 매장 직원분께서 맨발로 신어 보라며 본인도 그냥 운동화는 맨발로 절대 못 신는데 올 버즈 신발은 항상 맨발로 신는다고 했어요. 속으로 '으잉 운동화를 어떻게 맨발로 신지?'라고 생각했는데 와 땀도 안차고 굉장히 부드럽고 솜털로 제 발을 감싸주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기분까지 좋아질 정도로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슬림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시면 여성 플랫슈즈가 있어요. 저것도 신어봤는데 진짜 편하더라고요. 플랫슈즈를 신으면 보통 굽이 없어서 무릎에 무리 가는 느낌이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쿠션감도 상당하고 좋더라고요. 아 얼마 전에 병원에 가서 진료 보고 나왔는데 담당의사가 점심시간이라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저 올 버즈 플랫슈즈 검은색을 신었더라고요? 아니깐 보이더군요. 알고 나니 '오 저 의사 친환경 신발 신었네!' 가격은 역시나 10만 원 초중반대입니다. 

 

 

러닝화 코너예요! 러닝화는 다른 신발 라인들보다 조금 딱딱한 느낌은 있어요. 제 생각엔 뛸 때 너무 푹신하면 무릎에 무리가 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가격은 10만 원 중후 반대예요. 참고해주세요!

 

 

직원이 신발 관리법도 설명해주셨는데 신발 세탁 매장에 맡길 필요 없이 집에서 세탁기로 돌려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오호~! 그 정도로 재질이 좋다는 얘기겠죠? 그러나 건조는 자연건조로 꼭 해주셔지 기계건조는 쓰면 안 됩니다! 제습기로 건조하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카운터 모습이에요! 신발박스로 인테리어 해 놓은 것 같아요! 특이하네요!

 

디자인은 다소 조금 심플할 수 있지만 뜨거워지는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 신발보다는 친환경 신발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게 바로 착한 소비이지 않나 싶네요. 

가로수길 주변 지나갈 일 있으면 가서 직접 신어 보세요. 착용감을 느껴보고 살지 말지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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